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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일 금
버킹검궁(Buckingham Palace) 근위병 교대식,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빅벤(Big Ben), 국회의사당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런던탑(London Tower), 타워브리지(Tower Bridge), 런던브리지(London Bridge) 어제저녁.. 뮤지컬을 보고 늦게 들어왔지만 끝끝내 기다리다 샤워를 못하고 잔 관계로 ㅠ 아침에 일어나 드디어 샤워를 할수 있었다 (아~ 행복해~) 아침밥을 먹고 빵을 싸들고 우리가 향한곳은 버킹검궁.. 감기기운이 있어 아침에 주워먹은 감기약 덕분인지 졸음과의 사투속에서 지하철을 타고 버킹검궁으로 향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버킹검가는 도중에 세상에나!!!! JS군을 만난겄이다!! 오~ 졸라 신기하다!! 한국에서도 만나기 힘들었는데.... (참고로 JS군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지금 서울에 있는 유명한 S대에 재학중이다..) 방가방가~ 하면서 사진한판 박고~ JS군은 호텔팩으로 유럽땅을 밟았단다ㅋ 훗날을 기약하며 JS군과 헤어진후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갔다.. 수십분가량 기다리니깐 말탄 근위병들이 지나갔다.. 뒤를 따르는 말똥 치우는 차..... -_-;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겁나게 싸대드라....) 2~3분 지나니깐 또 근위병 형님들이 실제 전쟁에서 쓸법한 총(앤틱풍의 장식용 장난감총이 아니라 기관총이다 -_-)허걱;;)을 들고 씩씩하게 들어왔다..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가... 생각했던것만큼 그렇게 대단하진 않았다ㅋ 그래도 나름 볼만했다.. 사진 몇판 찍고 로즈누나랑 shill양과 함께 (아,, 어제 헤어질때 오늘 버킹검궁 근위병 교대식을 같이 보기로 약속했었다...) 근처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가봤다.. 공원이라지만 집앞에 있는 그런 코딱지만한 공원을 상상하면 대략 낭패... 그 규모는 실로 상상을 초월했다 -_-; 비둘기는 말할것도 없고 오리, 거위, 백조는 물론 펠리컨까지 있었다.. 런던시민이 된 기분으로 세인트제임스파크를 산책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로즈누나와 shill양과 헤어진 우리는 기냥 잔디밭에 주저앉아 아침에 싸온 식빵을 먹었다 캬~ 잠시 여유를 즐기다 우리가 향한곳은 웨스트 민스터 사원.. 소설 다빈치코드에 나온 그곳이다.. 표를 끊기 위해 30~40분가량 줄을 섰으나 제길슨... 그줄은 credit card only.... 속으로 ㅅㅂㄹㅁ하면서 다시 cash줄로 와서 티켓을 끊어 내부를 구경했다... 다빈치코드 읽을때 우리나라 국립묘지 비슷한걸로 상상했었지만,, 그 상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허허 그냥 교회내부가 바로 무덤이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난 서양역사를 배우던 세대가 아니다 -_-; 세계사 패쓰ㅠ) 정복왕 윌리엄, 블러드 메리, 엘리자베스 1세,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경 등 아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 놈의 무덤에서 무슨 볼거리가 있겠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건물과 대리석 조각 그 자체로도 충분히 돈값한다ㅋ 정말 멋졌다 oh~ wonderful~!! 웨스트민스터사원 구경을 끝마친 후 향한곳은 런던의 상징 국회의사당과 빅벤이었다.. 어제 케임브리지 가는 버스안에서 잠깐 지나쳤지만, 실제로 앞에서 직접보니 건물에 새겨진 조각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크기또한 웅장했다.. 과연 런던의 상징이 될만하군...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은 머.... 안가봤으니 비교하진 못하겠다 -_-; 이 각도 저 각도에서 사진좀 찍다가 부시 꼬봉 토니블레어가 산다는 총리관저 다우닝가 10번지로 갔다.. 예전에는 내부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는데 한층 강화된 경계로 들어갈 수가 없으니... 뭐 별거 없었다.. 걷다보니 어느덧 트라팔가 광장. (며칠후 이곳에는 테러가 일어난다는... OTL) 트라팔가 중앙에 높게 솟아있는 넬슨제독의 동상.. 이순신 장군에 견줄만한 해군 제독이라는건 알지만 도대체 어떤 인물인줄은 모르니.... 굴욕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넬슨 전기나 소설같은거 읽어봐야겠다..ㅋ 좌우지간 웅장한 맛이 난다..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도 저런 느낌일까? 중요한건 군인의 본분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지 나라의 배를 불리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트라팔가 바로 앞의 내셔널 갤러리는 내일로 기약하며 저녁 스케줄을 위해 일단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고서 다시 숙소를 나선 우리는 Tower Hill 역에서 내려 런던탑으로 향했다. 말이 탑이지 그냥 성이다.. 성의 내부는 전쟁박물관이라는데 12파운드나하는 입장료는 둘째치고라도 이미 문닫은 시간이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들어가본 사람들 말로도 별거 없단다ㅋ런던을 가신다면 내부박물관은 비추한다ㅋ 근처에 있는 타워브리지는 런던의 또 하나의 상징이다.. 런던 기념엽서의 단골손님인 타워브리지는 큰 배가 지나갈때면 가운데가 갈라져 들어올려진다고 한다 이런 기가맥힌 광경을 실제 보진 못했다 ㅠ 여하튼 밤이 되어 조명까지 들어오니 타워브리지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런던 탑에서 타워브리지를 건너 반대편 강가에 주차(?)되어있는 순양함까지 돌아본 우리는 런던브리지까지 돌아본 뒤 숙소로 돌아왔다.. (아! 템즈강 야경 짱이다~!) 예정대로라면 낼은 런던의 하이라이트!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코스다.. 시간되면 자연사 박물관도 가봐야지~ 허접하기 그지없는 패밀리랜드 동물원만 보다가 '제대로 된 동물원좀 보자!'해서 원래 런던 동물원도 가볼랬는데 12파운드인가 14파운드인가 하는 입장료에다가 런던 숙소 정반대편에 있어서 패쓰~ 교대하러 오는 근위병들.. 잘 들어보시면 "총은 무서운거 들고 있어야ㅋ" 우리도 근위병이다앗! 잘빠진 말을 타고 입장하는 기마 근위병들. 본격적으로 교대하러 궁 안으로 들어가는 근위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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